1900년대 초는 한국문학사에 있어 중요한 작품들이 많이 나온 시기이다. 어려웠던 때인 만큼 그들의 문학 정신도 깊었으리라. 이 책은 여러 문학 작가들 중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를 소개하는 시리즈 중 하나로 백신애의 작품을 엮은 선집이다. 백신애는 그 시대의 여성들 중에는 교육을 많이 받은 작가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글을 쓰면서 문학과 연극을 공부하기도 하였다. 여러 경험을 하고 공부를 한 만큼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 준다. 직접 경험한 것을 소설화한 것도 있으며 평소 갖고 있던 관심과 흥미를 글로 써낸 것도 있다. 작가의 작품들은 사회적 고발과 그 시대의 억압 등을 엿볼 수 있게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