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치하에서 지주와 금융자본가들의 친일을 이끌어내기 위한 일제의 보호(윤두섭(=윤직원, 직원은 일제강점기 향교를 관리하는 직책임. )이 자신이 산 세상을 "화적패가 없는 태평천하"라고 한 이유. 물론 채만식이 친일 지주들과 금융자본가들을 풍자하기 위해 반어법으로 쓴 단어이다.)와 소작인들이 지주에게 바치는 소작료와 고리대급업으로써 부를 누리며 즉 농민들과 서민들을 착취하여 생긴 부로써 안락하게 살아가는 윤직원과 주색잡기에 빠진 아들들과 손자들에 대한 풍자를 담았고(자본주의를 넘어서기 위해, 일본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중에 사회주의 운동에 투신한 지식인 종학만이 정상적인 인물이다.) , 1969년 문화방송(MBC)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작품화됐다. 창비에서 《태평천하》를 출판했으며, 원문, 작가 채만식의 초판, 재판본 서문, 동아대학교 한수영 교수의 해설, 연표, 낱말해설 등이 부록으로 같이 실려 있어 채만식의 작품을 넒게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