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지리산 천왕봉을 가다.
풍성하고 서늘한 가을이 그리운 모양이다. 여름 한나절의 작열(灼熱)한 뙤약볕도 머지않아 고개를 숙일 것이다.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살그머니 볼을 스치면 얼마나 시원할까? 그러면 그것이 가을이 오는 신호라 생각할 텐데~^^
아마도 머지않아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지 않겠는가?
필자는 가을이 오고 있는 계절을 맛보고 싶어 한나절엔 여름의 체벌(體罰)과 같은 따가운 볕을 받으며 걷기도 하고 때론 그늘에 앉아 마지막 매미 소리를 듣기도 한다. 저놈들이 울지 않으면 아마도 가을이 오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