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과거의 일을 기록하며 책으로 나를 드러내는데 많은 망설임이 있었지만, 이제는 과거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 스스로 비집고 나와 그 경험을 성공의 디딤돌로 삼아 일어서보려고 한다.
또한 터널 속에서 아직 외부의 작은 빛을 보지 못한 분들과 과거의 힘든 시절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고 싶은 분들에게 나의 일기장을 건넨다. 과거는 과거일 뿐, 과거의 일들은 내가 아니므로 더는 얽매이지 말고 나 하나만을 다시 현재로 가지고 와 새로운 나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
나는 죽으려고 가까운 바다에 몸을 밀어 넣었던 일이 있었다. 이렇게 잘 될 걸 알았다면 바다에는 가지 말 걸 그랬다. 터널 속 빛은 좀처럼 보이지 않지만 걷다 보면 반드시 저 멀리 작은 빛의 점이 보인다. 주저앉지 말자. 아니 주저앉아 있다가도 조금만 더 힘을 내 다시 일어나보자. 작은 빛의 점을 따라 열심히 그리고 영리하게 따라가다 보면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찬란한 빛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말이다.
이 책의 퇴고가 가까워 질 수록 이 책이 정말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단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움직여 일어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 커져갔다.
나처첨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10대 청소년들에게, 고민이 많던 20~30대 청년들에게, 그리고 체력도 경제력도 고단한 40~50대 분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