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이 글쓰기에 뛰어든 것도 같다. 가난하고 아팠던 젊은 날의 기억들과 마주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이 글은 자랑할 것 하나 없는 내 인생의 작은 흔적이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기억나는 대로 담았다. 목에 걸린 듯 서럽고 아팠던 내 삶의 작은 현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항상 곁을 지켜준 소중한 가족들 그리고 녹록치 않은 인생길 걸어오는 동안 우정을 나눠온 고운 벗들이 있음을 든든하게 생각한다.
- 저자의 〈머리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