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모든 철학 서적이 거의 다 그렇지만 니체의 철학은 더욱 난해하다는 인식 때문에 감히 접근하려 하지 않는다. 나 역시 니체 책은 손에 들어보지도 않았다.
내 친구 중에 미국의 유명한 연구소에서 일하는 물리학자가 있다. 엉뚱하게 그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수십 년 동안 영어, 한국어, 독일어로 쓰여진 니체의 작품을 공부해왔다.
그가 나에게 말했다.
“철학에 관심 없더라도 니체는 반드시 읽어야 해. 일단 자투리 말이라도 종이에 써보라고. 가슴 속을 팍팍 파고들게 하는 말이 있을 테니까.”
나는 공부하는 자세로 매일 조금씩 니체의 말을 노트에 적어 번역해왔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할 수 없는 말들도 많다. 언젠가는 깨달을 때가 오겠지 싶다
니치의 명언이 축적되는 대로 이렇게 전자책으로 계속 내놓을 생각이다. 이번 첫권엔 750여 개의 명언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