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다 간 아빠의 이야기를
딸인 시점으로 또는 아빠의 관점인 2개의 구도로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6.25 전쟁에 태어나 부모님의 보살핌도 없이
가족들의 눈치를 받고 설음을 삼키며 유년 시절을 보냅니다.
결혼하여 즐거운 듯 보였으나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평생 술과 담배로 건강이 악화되어 결국엔 당뇨 합병증으로 투석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한 사람의 삶 속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지옥불에서 나오려고 죽도록 노력했던 한 개인이
아무것도 없이 돌아가는 아빠를 보며
삶이란 무엇인지, 죽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