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꽃님 시인의 사랑 시선 〈장미는 언어로 말하지 않네〉(개정증보판) >이다. 사랑의 다양한 속성과 갖가지 종류의 사랑에 관한 사유가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물과 사건과 현상을 통해 일관된 시선으로 응시되어 있다. 사랑의 기쁨과 환희, 사랑의 슬픔과 고통, 관계와 관계 사이의 미묘한 차이와 인식 등이 시의 언어로 표출되어 있으며, 사랑의 가벼움과 무거움, 이별의 빠름과 늦음, 사람 마음의 낮음과 깊음, 관계와 관계 사이에서 빚어지는 주관성과 객관성, 갖가지 사랑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총망라되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