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빨리 많이 읽고 싶은가? 그렇다면 속독법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독서의 본질을 향해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사람들만이 자연스레 책을 빨리 많이 읽을 수 있게 된다. 즉 독서의 본질을 탐구하고 향유하려는 사람만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이 책은 이것을 친숙하게 지도해 줄 수 있도록 접근한 책이다.
기존에 알려진 독서법들은 장황하고 복잡하기만 하다. 즉, 실질적으로는 실천이 어렵고 지속가능성이 낮다. 이 책은 독서는 쉽게 해야 한다는 작가의 가치관과 시간이 없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적절히 분배하여 작성됐다. 크게 초보자, 숙련자로 분류했고 각각에 맞춰서 다채로운 독서법을 제공한다. 그 안에서도 독자를 배려하여 섬세한 설명과 경험의 예시를 포괄한다.
시중에 나온 어떤 책 들이든 읽기에만 집중한다면 우리는 그 무엇도 얻어 갈 수 없다. ‘어떻게 읽냐’에 집중하기 전에 독자들이 독서의 본질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칠 수 있게 도와주면서 어떻게 읽어나갈지와 융합하여 섬세한 잔소리를 던진다. 기존의 독서법 책들과는 다를 것이다. 책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책을 사랑하는 순수 문학가의 삶을 녹인 진액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독서를 하고 있다. 인생이란 독서를 말이다. 다음 날 비가 올지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키스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향유하고, 동물들을 보살피는 등 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닌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을 넘기고 있다. 시곗 바늘이 계속 돌아가는 한 우리의 삶은 점점 짧아지겠지만 남은 삶을 유의미하게 꾸며줄 수 있는 독서법과 함께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