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사진을 찍고 글을 담아내는 날도 수없이 많았다. 한문장 독서법, 한문장 글쓰기를 강조하면서 디카시를 만났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문장 글쓰기의 시작으로 흥미를 끌어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야흐로 디카시의 세상이다. 디카시는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우연히 보이는 찰나의 순간 사물이나 풍경을 포착하고 의미를 담는 것이다. 짧고 간결하게 내가 느낀 한 줄의 글에 의미를 덧붙일 때 서로는 공감한다.
디카시는 영상 도구를 활용하여 순간 감각적인 시의 산출에 이르는 현대문학 장르다. 이해가 어렵고 소통되지 않는 시는 공감하기 어렵다. 누구나 창작하고 공감과 소통으로 향유 할 수 있다는 것이 디카시의 매력이다.
디카시는 영상과 문자의 합으로 작품을 더 빛나게 한다. 영상 때문에 글자가 빛나고, 음악 때문에 무용이 살아나듯 서로를 빛나게 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다. 내 손 안에 스마트폰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21세기 디지털시대, 문자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무한 변주 할 수 있는 디카시의 매력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