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한도 자제(歲寒圖自題, ‘시린 겨울 그림’에 스스로 주제主題를 쓰다)
지난해에는 ‘계복(桂馥)의 만학집(晩學集)’과 ‘운경(橒敬)의 대운산방문고(大雲山房文藁)’ 2가지 문집(文集)을 보내주더니,
去年以晩學大雲二書寄來,
올해에는 다시 ‘우경(藕耕)의 황조경세문편(皇朝經世文編)’을 보내왔으니,
今年又以藕耕文編寄來,
이는 모두 세상(世上)에서 흔한 일이 아니다.
此皆非世之常有.
천만리(千萬里) 먼 곳에서 구입(購入)하고,
購之千萬里之遠,
여러 해에 걸쳐 얻은 것이며,
積有年而得之,
일시(一時)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非一時之事也.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