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감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세상을 살아가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또 다른 도전을 하며 지내고 있는 나의 모습에서 세파의 집착을 느껴본다.
해가 지날수록. 아마도 산 날보다 살날이 덜 남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느덧 바람과 같이 살고 싶어지기도 한다. 올겨울과같이 변덕스러움이 더한 시기는 공허함으로 밤을 벗으로 해를 기다리기도 한다.
나와 헤아릴 수 없는 날들을 함께한 아내와의 결실이 어느덧 또 다른 가정을 꾸며가는 모습들을 보며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도 가슴에서 머릿속을 헤엄쳐 다니기도 한다.
이제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잡아보고 싶은 마음은 오늘도 욕심을 부리며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나누어보고자 작은 글과 그림으로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