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월주위, 가부장적 양반관료 중심의 조선시대를 겪어온 여성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수능에 나올 법한 근대문학작품 시리즈로 근대 최초 여성작가 소설 모음집에 이어 근대 최초 여성작가 수필 모음집으로 돌아왔다. 삶 자체가 차별과 부당함을 당연시 받아들이며 살아왔을 당대의 여성들은 여성 계몽운동을 거치고 민족해방운동에 참여하며 이 땅에 새롭게 자리 잡았지만 쉽게 항진할 수는 없었다. 여성의 권리와 위치를 높이려 문학으로 목소리를 내었던 한국 근대 최초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 시절 고되고 불평등했던 시대사를 섬세히 또는 강렬하게 외치며 우리 근대 문학 발전에 초석을 다졌었음을 간과하지 않길 바라며 귀작을 모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