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 어린 날들, 솟구치는 감정의 순간들을
끄적거리던 날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작정하고 시화집을 만들고 나니
많이 흐믓합니다.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이랄까요.
요즘 대세 트렌드인 AI의 도움을 받아서
예쁜 그림도 넣고 보니,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가정과 일에 매달려 상념에 젖을 수 없었던
지나간 바빴던 날들도
그대로 소중한 의미가 있지만
이렇게 제 감정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게 된
오늘의 나도 소중합니다.
이제.
조금 더 따듯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당신을 안아주고
뜨거운 눈물로 가슴에 응어리진 것들
씻어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