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살아가는 동안 많은 다툼과 의견 차이로
미워지고 토라지고 더 이상은 안 볼 것처럼
살아온 지가 우리 아들 나이만큼 버텨왔네요.
이젠 미운 정으로 살아 가다 보니 미운 정도 정이라고
더 이상은 남편을 밉게 만 볼 수 없어서
좋은 점을 샅샅이 찾다가 어느 여름날 털이 많이 난 아들 다리에
내 다리 올려놓다가 깨닫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털 없는 남편의 좋은 점을 찾다 보면 고운 정이 생기지 않을까요?
연애 할 때의 감정은 아니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위해 고운 정을 차곡차곡 쌓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