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걸어가는 인생의 길은 때론 화려한 봄날의 꽃길이기도 하고, 때로는 쓸쓸한 가을 저녁의 낙엽이 되어 발아래 소리 없이 부서지는 길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시화집에서는 봄의 정취와 시골의 평화로운 정경을 담아내며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찾은 작은 행복들을 소중히 간직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두 번째 시화집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떠나간 이들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발견한 내면의 깊은 고민과 성찰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