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東京の風俗』(?山房百科文庫)
도쿄가 언제 제국의 수도가 되고 또한 ‘도쿄(東京)’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80년 전의 역사적 사실이다. 이에 대해 내가 길게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오늘날에는 교토를 서경(西京)이라고 부르는 사람이나 그러한 관습도 사라진 것 같다. 하지만 이 ‘서경(西京)’이라는 명칭은 새로운 ‘동경(東京)’에 대비하여 메이지 초기에 서민들 사이에서 옛 수도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애칭이었을 것이다.
도쿄(東京)라는 명칭 또한 정식 발음인 ‘도쿄’가 아닌 ‘토우케이(とうけい)’라는 와전된 발음으로 불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는 현재에 이르러는 그렇게 발음하는 사람이나 관습이 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