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터러시, 생존의 필수 과목이 되다
우리는 지금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 소셜미디어,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엄청난 양의 정보가 쏟아지고 있죠. 이런 시대에 미디어는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나아가 삶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능력, 즉 미디어 리터러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에는 책을 읽고 쓰는 능력인 문해력이 교육의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미디어를 읽고 쓰고 활용하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가 생존을 위한 필수 역량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방대한 정보들 속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며, 더 나아가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시키는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이 필요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디어는 이제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이 전문가들을 능가하는 판단력을 보여주고, 유튜브와 같은 1인 미디어 플랫폼이 기존 미디어 시장을 뒤흔들고 있죠. ChatGPT와 같은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은 글쓰기와 창작의 영역에서도 인간의 역할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에게는 미디어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실천적 활용 능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디어는 어떻게 인간의 삶을 결정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여정입니다. 미디어가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현명한 미디어 소비와 생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또한 시민기자, 1인 미디어, 스토리텔링, 빅데이터 등 미디어와 관련된 주요 개념과 현상들을 짚어보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미디어 관련 이슈들도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결국 이 책의 목표는 여러분 모두가 미디어 리터러시를 갖춘 현명한 미디어 소비자이자 생산자가 되는 것입니다. 미디어가 밥이 되어버린 시대, 우리가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고 미디어를 자신의 삶에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디어로 세상을 보고, 미디어로 자신을 표현하며, 미디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여정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