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나는 이별의 아픔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었다. 그때 나는 달랠 수 없던 아픔을 달래기 위해 하루에 한장씩 에세이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당시 나는 진실한 사랑을 하고 싶었고 진정한 사랑을 원했고 소울메이트를 원했다. 하지만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을 맞이한 뒤 그 아픔과 고통을 위로하고 내 자신을 치유하기 하기 위해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나는 하루에 한 페이지씩 글을 써내려갔고 그 글들이 모여 이렇게 얇은 에세이 책으로 탄생했다. 오늘날 이렇게 대형서점의 ‘e-book’으로 나의 글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그때 내가 사랑했던 시간들과 감정들이 모여 늘 ‘에세이 책을 한번 내봐야지.’ 했던 나의 바램을 실현시켜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날의 순수했던 마음들과 사랑으로 인해 울고 웃었던 행복했던 시간들, 이별의 아팠던 시간들까지도 추억으로 간직하며 나만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금. 돌아보니 그 시간들이 반짝이는 별처럼 찬란했다.
‘모든 순간의 사랑’ 이라는 책은 지난 32년간 내가 살아가며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 두명을 대상으로 쓴 글이다. 그들과 연애하며 느꼈던 내 감정과 사랑했던 시간들,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이별하며 느꼈던 가슴 절절한 아픔까지도 이 책에 녹아내었다. 그때 나는 사랑에 미쳐있었고 사랑이 전부였고 사랑이 신이였고 사랑만이 정답이라고 믿는 사람이였다. 그래서 그렇게 뜨거운 사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인생에 그러한 불같은 사랑을 해본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지나고 보니 모든 순간들이 다 사랑한 시간이였다. 그리고 소중했던 시간이였다. 그래서 책 제목 또한 ‘모든 순간의 사랑’ 이라고 지었다. 모든 순간마다 나는 사랑을 했음을. 모든 시간 마다 나는 소중한 사랑을 했음을. 이 책을 읽게 되는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이 어떻든간에, 자신의 모습이 어떻든 간에 열정적인 사랑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사랑의 행복과 이별의 아픔까지도 나의 독자들이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젊은날이 아니라면 언제 또 그런 사랑을 해볼 수 있으랴. 이 책을 통해 나와 사랑했던, 나에게 사랑과 인생을 가르쳐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그들을 응원한다. 그리고 이별의 아픔때마다 저 멀리 미국 시애틀에서 나를 위로해주었던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지혜. 대학원 유학중에 있는 워싱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속 바이올리니스트인 나의 가장 친한 벗에게 이 책을 통해 큰 사랑과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