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을 지나며, 타인 위주로 살아왔던 나를 보게 되었고 내가 느끼고 원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엔 그렇게 30대 초반을 지나 40대 중반을 보내는 동안 있었던 저의 소소한 일상과 흘러가는 생각들을 몇 개 담았습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언젠가 정리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밀어닥치는 시간 앞에서 수년을 보냈고 말았습니다. 더 늦기 전에 서툴더라도 한번 시도해보자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작은 첫발을 내딛습니다. 저의 글이 누군가에게 닿아 공감과 위로가 되면 좋겠고, 서툰 이 첫걸음이 길고 아름다울 여정의 시작이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