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漱石文藝論集』(岩波文庫)/ 『讀賣新聞』(1906)
이 책은 1903년 고난의 영국 런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소세키가 도쿄제국대학에서 영문학 강사로 유학 시절에 수집한 수많은 인용문과 고뇌, 그리고 유머를 섞어가며 ‘근본적으로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논한 영문학 개론서 『문학론(文學論)』의 서문이다. 런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소세키는 제대(帝大)에서 드디어 문학을 강의한다.
이 책은 문학작품 성격과 문학의 본질에 관한 이론으로 저자 강의를 책으로 출간된 『문학론』의 변모를 밝히기 위해 학생들의 수강 노트와 일기다. 그의 문학론 요체인 ‘F(Focus)+f(feeling)’의 이론적 기초를 유학 시절에 수집한 수많은 실례를 곁들여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