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부동산개발의 경우 개발전문 시행사, 금융사, 신탁사, 신용 있는 건설사가 관여하고 각종의 보증제도 등의 활용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있다. 그리고 사업성 검토, 건립 규모검토, 부지매입, 착공과 준공, 분양, 수분양자 보호 및 입주관리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개입되어 있다.
그러나 다가구 단독주택, 다세대 빌라 신축과 같은 소규모 건축사업은 무경험한 건축주가 사업성 분석에 관한 마땅한 상식도 없이 허가방 건축사의 성의 없는 가도면을 근거로 부정확한 사업성 검토하에 부지를 매입하고 기준 없이 능력 없는 건설사를 지인의 소개로 선정한 결과 근거 없는 추가공사비 요구 및 공사 중단 사태, 하자 투성이 건물 등의 다양한 사건과 문제가 발생한다. 집짓다가 망한 미준공건물의 경매 물건도 수시로 경공매시장에 나오고 있다. 본 서에서도 사례로 설명하고 있지만 건축사업을 하다가 땅을 빼앗기는 경우도 전국 현장에서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소규모 건축사업과 관련된 리스크의 종류와 회피방법 등 건축주가 알아야 되는 상식에 대한 강의나 책을 아직까지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본서는 건축 기술과 관련된 내용보다는, 차라리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사, 시공사 등을 올바로 선택하는 내용을 설명하였다. 또한 건축주의 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리스크 관련 상식과 리스크 회피 방법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부디 반복 숙달하여 더 이상 집짓다가 20년 늙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