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쉰 살에 하늘의 뜻을 안다’ 하여 知天命이라 했는데 지금의 나는 자신도 잘 몰라 어리둥절할 때가 많다. 그러다 문득 만나게 된 ‘성인아이’인 내 모습.
외면하고 싶지만, 모든 사람은 자기 안에 ‘성인아이’가 조금씩 있다. 그래서 난 지금도 성장통을 앓고 있다. 아니 어쩌면 평생을 성장할지도 모른다. 이해와 사랑과 공감과 때로는 고난을 통해 성장할 것이다.
지난날의 웃을 수 있었던 이야깃거리도, 때론 눈물, 콧물로 범벅이 되던 가슴 아픈 이야기도 새로운 삶의 터전을 기름지게 한 거름이 되었다. 과거는 행복을 찾기 위한 미래의 기초일 뿐이다. 지나치게 과거에 연연한다면 연비가 너무 낮다.
자, 새롭게 시작해 보는 거다.
미뤄왔던 꿈들을 하나씩, 둘씩 펼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