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이기백의 탄신 100주년이자 소천 20주년을 맞이하여 e-book으로 새롭게 펴내는 ‘이기백한국사학논집’ 중 그 첫 번째인 『신라사상사』는 신라사상, 그중에서도 불교를 심도 있게 다룬다.
제목은 신라사상사이나 실제로는 고대 한국에서 불교가 어떻게 형세를 키워왔는지, 특히 삼국시대 때 불교가 정치적·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했는지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포괄적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기 불교신앙과 승려 집단의 특징과 성장, 그리고 불교의 영향을 받은 중앙집권적 귀족국가의 양태, 황룡사와 같은 큰 절에서 승려의 역할이나 원광법사와 같은 유명인사의 행적 등 실제적인 예들을 탐구할 뿐만 아니라, 윤회와 정토신앙 등의 개념을 깊이 분석하면서 신라 사상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다양함, 그리고 중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