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00여 점의 다양한 수채화 작품으로 제주를 소개하며 올레길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올레길을 걸은 것이 아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제주도도 좋아하기에 올레길을 걸으며 그때그때 그렸던 어반스케치를 통해 사진이 아닌 온전히 그림으로만 제주를 소개하는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직접 제주 올레길을 코스별로 모두 걸으며 기록한 만큼 올레길을 처음 가는 사람이라도 찾아 걸을 수 있도록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올레길이 닿지 않는 숨은 명소까지 그림으로 소개한다. 제주의 부속섬인 우도, 가파도, 마라도, 차귀도, 비양도, 추자도 등의 풍경을 담은 수채화와 이야기까지 담겨있다. 올레길을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숨은 이야기들과 독특한 풍경, 자연과 전설 등까지 제주가 가지고 있는 모든 매력을 세세히 기록하였다.
이 책은 약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주도를 다니며 직접 그린,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그림이 담겨있다. 제주도 여행에 관한 에세이집은 수도 없이 많지만 오롯이 수채화를 통해 생생하게 담아낸 책은 이 책이 거의 유일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올레길을 색다르게 접하고 여행과 그림의 매력을 알길 바라며, 덧붙여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