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똥 밟았네!’ 운수가 없거나 예상치 못한 불행을 맞이했을 때 흔히 쓰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 살아온 인생 전체를 ‘재수 없게 밟은 똥’이라고 치부했던 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바로 『밟지 말아야 할 것을 밟고 말았다』의 저자이다.
어쩔 수 없이 선택했다고 믿은 결과들은 결국 저자를 한없이 슬프게 했다. 하지만 저자는 수많은 상담과 관련 서적을 통해 비로소 고통을 극복했다. 과거의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기록한 글들은 마침내 『밟지 말아야 할 것을 밟고 말았다』라는 한 권의 책으로 재탄생했다.
『밟지 말아야 할 것을 밟고 말았다』는 무작정 집어삼킨 감정과 소화되지 않는 감정들로 고군분투하던 시간, 이를 소화해 뱉어내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똥’에 비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시련은 ‘똥’이 아니라 나다움을 찾기 위한 ‘선물’이라고, 내 인생도 나의 의지로 선택하고 만들어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