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문학은 범위가 매우 넓어 어느 한 분야만 평생을 공부해도 완성되지 못할 것이다. 이제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그런 방대한 분량을 모두 학습하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이다. 물론 그것이 가능하지도 않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고전 문학을 신화, 전기 문학, 설화, 고소설로 선별하여, 그 핵심만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이 책에 실린 고전 문학에 대한 다양한 시각은 다른 작품을 더 폭넓게 보는 힘이 길러줄 것이다. 문학을 단순히 시험문제를 풀기 위한 지문의 하나로만 인식하거나, 해석이 필요한 난해한 단락으로만 인식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문학의 핵심을 이해하는 더 큰 자유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결국 신화든 소설이든 모든 이야기는 인간이 만든 것이다. 우리 조상들이 만든 고전 이야기를 통해 세상과 인간을 더 잘 이해하고 조금 더 깊이 알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