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우주, 인간, 동식물 등 만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라는 것을 고민하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양한 매스미디어와 SNS 등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다 보니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보고 들을 것이 넘쳐나고 해야 할 일 또한 많은 세상이라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 쓸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21세기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주 탐사가 확대되고 있고 DNA 연구로 인간 복제도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 또한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많은 문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 내지는 ‘자만심’이 팽배해져 가고 있어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숫자 자체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세상 만물이 어떻게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크게 2가지로 나누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점에 창조주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창조론’과 아주 오래전에 우주 폭발에 의해 우연히 지구와 생명체가 생겨났다는 ‘진화론’입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힘의 논리에 의해 어느 때부터 창조론은 종교라는 영역에 갇히게 되었고 진화론은 과학이라는 영역으로 확대되어 교과서에 실리게 되고 증명되지 않은 가설들로 가득한 내용들이 사람들 인식 속에 심어져서 일반화되어 버렸습니다.
또, 기독교인들 중 일각에서는 ‘유신 진화론’ 등과 같은 타협 이론들을 주장하고 나와서 성경 창세기의 창조 내용을 다르게 왜곡하여 해석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습니다.
진화론의 관념 속에 심화되고 있는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허우적거리며 안간힘을 쓰다가 인생의 귀한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도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 책을 펴내게 된 이유는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 흔히 할 수 있는 질문을 골라 핵심 내용 중심으로 쉽게 요약하여 설명함으로써 성경을 믿는 사람에게는 신앙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무엇이 진리인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