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진평 대왕의 경계비 앞에서 남자가 한 맹세!
팔십 리나 걸어온 한 남자가 산사에서 울리는 새벽 종소리를 듣고 일어납니다.
다른 학생들이 깨지 않게 살며시 방을 나와 노승이 기도하며 절하는 법당으로 들어갑니다.
과연 이 남자는 왜 이 산사에 오게 된 걸까요?
다른 사람은 다 자고 있는데 왜 혼자서 법당을 찾아 들어간 건지…
그가 이곳에서 무슨 일을 하려하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4년 [조선문단(朝鮮文壇)]에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