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본: 『太宰治全集11』(筑摩書房)(風の便り)
가상의 소설가끼리 편지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서간체 형식으로 되어 있다. 38세 무명작가인 개인 소설가 키도 이치로(木?一?)가 문단의 원로인 이하라 타이조(井原退?)에게 보내는 왕복 서신 형식을 취한 작품으로 시대에 대한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젊은 작가와 노련한 작가의 서신 교환 형식을 빌려, 다자이 오사무 자신 안에 존재하는 갈등, 반성, 나태함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작가에게 한 자루의 붓과 한 권의 종이가 주어진다면, 작가는 그곳에 왕국을 창조할 수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