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은 고려의 23대 왕인 고종의 능입니다. 위치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고 능으로 올라가는 오솔길은 평탄합니다. 오솔길 옆에는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으며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초여름에 홍릉으로 올라가는 길의 여정을 시로 쓰고 싶었습니다. 초여름 숲속에서 자연이 제공하는 평화와 조화, 그리고 소중한 발견을 전달하고자 했으며, 이끼가 낀 바위와 시냇물, 물소리, 햇볕, 맑은 공기, 바람, 향기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마음을 어루만져 삶에 활력과 위로하는 장면을 묘사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불러일으키는 감정들을 표현했으며, 평온한 순간들과 자연이 주는 내면의 느낌을 시로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