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 오던 우울증 사역은 대부분 알콜중독의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도가 되어 술을 끊고 우울증이 회복된 것 같아도 교회를 떠나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 버립니다.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도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정말이지 쉽지 않은 사역입니다.
제가 장애인이 된 이유는 2017년에 진단받은 난치성 희귀질환 모야모야병으로 2021년 1월 24일에 축도하고 강단에서 내려오는데 가장 중요한 뇌혈관이 터지면서 심각한 뇌출혈로 응급차를 타고 가던 길에 의식을 잃었습니다.
인하대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두 달 동안 사망과 뇌사를 경고할 만큼 심각했지만, 하나님께서 생명을 붙들어 주셔서 1년 6개월 만에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장애가 있는 몸으로 목회를 하고 있는 제 삶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