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가정을 창조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가정에 주신 알파사명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알파사명이란 “부모는 자녀를 낳아 말씀과 신앙을 전수하는 양육을 통해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경건한 자손들이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하라”(창 1:27-28)는 것입니다. 이 알파사명에는 신앙명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은성경적 가정관을 회복하여 부모가 자녀들에게 말씀과 신앙을 전수하는 신앙명가를 세워나가야 합니다(창 18:19; 신6:4-9).
그런데 신앙명가를 세워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가정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이며, 학교이며 교회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에 경외와 거룩이라는 두 기둥을 세우기 위해 가정을 청결하게 하고 수평문화를 차단하는 등의 신앙명가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신앙명가는 잃어버린 가정의 두 가지 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먼저 예배의 기능입니다. 즉, 신앙명가를 위해서는 가정에서도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일성수가 우리의 가정을 지켜주었다”는 은혜를 고백할 수 있도록 가족만찬예배가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를 제자 삼아 신앙의 명품자녀로 양육하는 교육의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즉, 부모는 ‘가서 제자삼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가정에서 내 자녀를 첫 제자 삼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신앙명가를 대물림하기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이를 가정에서 실천하여 경건한 가정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