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간직해 온 문화의 보고이다. 아침저녁에는 서정이 피어나고, 한낮은 자연의 섭리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농부는 늘 문화의 틀 속에서 전통을 이어가는 역할을 한다. 도시인에 비해 자연이라는 마당에서 조금씩 또 다른 여유를 즐긴다.
최고의 가치를 창조해 가는 농부로 농촌 관광의 길잡이가 되는 나들이가 시작되었다. 하늘 높이 날아 바다 건너 제주로 향했다. 일 년 중 가장 먼저 농촌 활동이 시작되고 가장 늦게 끝나는 지역을 선택한 것이다. 관광의 명소로 아열대 작물이 자라고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제주는 가는 곳마다 농촌에서 얻어지는 학습의 연장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토속음식을 시작으로 자연이 만들어 놓은 예술의 광장으로 들어섰다. 환상 숲, 곶자왈 공원, 생각하는 정원, 주상절리대, 치유의 숲, 제주농업생태원, 열대과일 체험 농장, 유채꽃 플라자, 돌문화공원을 돌아보며 체험 관광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관광 농업 제주 연수 '혼저옵서예'』는 제주에서 보고 느낀 자연물을 활용한 관광 농업의 현장을 기록해 나갔다. 노랗게 익은 감귤에서 따듯한 겨울을 느꼈고, 신선한 해산물과 축산물로 꾸며진 먹거리는 하루의 일과를 더욱 살찌게 하였다. 제주 농업의 해박한 지식을 전해준 2박 3일간의 체험은 너무도 값진 시간이었다.
끝으로 동문시장의 소박한 호떡 하나는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녹이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