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十. 아승지품阿僧祇品
三十一.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三十二. 보살주처품菩薩住處品
제30 아승지품, 제31 여래수량품, 제32 보살주처품은 등각의 깊고 깊은 경지를 밝힌 내용이다. 아승지품에서는 한량없는 숫자를 다 열거하는데 십만에 해당하는 낙차에서 시작하여 구지, 아유다, 나유타, 그리고 마지막 숫자인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음 제곱’에까지 이르렀다. 모두 부처님의 수승한 덕의 한량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여래수량품에서는 여래의 목숨이 얼마나 긴가를 설하였다. 여기서 여래란 진리로서의 부처님이신 법신 여래이며 사람 사람이 모두 갖추고 있는 진여불성 여래다. 곧 아승지품에서는 참사람 부처님, 참마음 부처님이 본래로 갖춘 공덕이 무량무변하다는 사실을 밝혔고 여래수량품에서는 그와 같은 공덕을 얼마동안 누리는가에 대해 설하였다. 그리고 보살주처품에서는 보살이 팔방과 산과 바다에 두루 하여 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