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아름다움을 어찌 글로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봄은 너무 이뻐서 감히 그리기 어렵고,
여름은 넘 예술의 깊이가 깊어서 해아릴수 없고,
가을은 넘 안타가워서 글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겨울은 황량함 속에 피어나는 설속의 풍경은 맘을 다스릴수 없이 감성을 녹일 수 없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화가도 물감으로 담을 수 없는 것이
자연의 신비로움과 꽃의 색깔 이라는걸 알았습니다
몇년전부터 늘 쓰고 싶었고 준비하고 싶은 글이
꽃을 보거나 비유하여 삶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닮고 싶었습니다.
이 시집의 테마를 보면 “꽃, 바람, 비, 바다, 그리움”이란
언어로 많이 노래 했습니다.
내가 아닌듯 누군가가 표현하듯 그렇게 글을 썻습니다
시글 말미에는 이쁜 꽃말도 적시하고 꽃의 사진도 글에 담았습니다
비 바람 없이 풀 꽃이 어찌 피어 날까요.
좋은 시를 쓰기 위해서 나름 대로 노력은 했지만 에필로그를 그릴때면 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조가 추구하는 음수율과 기승전결이라는 시조의 미학도 없이 현대시의 정형을 따라 하지도 않았습니다
시감의 태마를 보면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것, 계절 마다 부는 바람, 비, 산천에 피는 꽃, 간혹 보는 바다, 저녁노을, 어두운 곳에서 더욱 빛나는 별들을 보며 혼자 끄적인 것입니다
칼 끝 떨림으로 잠재된 절망, 사랑. 상처. 죄의식, 슬픔 이란 언어와 소통 하다 보니 나의 문학을 잘못 들여다 보면, 혹여 오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내안에 시글에 대한 용광로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쁜 꽃을보면서 은유 비유로 하얀 도화지위에
홍매화처럼 화사한 글
접시 꽃말처럼 울고있는 글
채송화 꽃말처럼 순진 가련한글
수국 꽃말처럼 진실의 글
튜율립 꽃말처럼 매혹적인 글을 쓰려고 애썼습니다
그리움의 씨앗들이 새싹을 틔워 꽃을 피우면
새들과 함께 오선지(五線紙)에 또 지져귀겠습니다
미흡한 글을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독자님들과 지인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