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필자는 대기업 두 곳에서 20여 년의 직장생활을 하다가 IMF 시기 기업구조조정의 물결 속에서 중도하차, 전반기 인생을 정리하고, 그 후 소규모 음식점이라는 자영업으로 다시 20여 년의 후반기 인생을 영위하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러하둣이 직장생활 중도하차가 예견되는 1~2년 동안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느끼는 속에서 후반기 인생 사업을 연구해 보았지만 제대로 한 가지도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백수를 맞이하게 됐다.
이 사업 저 사업 하다 다 망한 다음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음식점 사업이라는데, 아예 다른 사업 망했다 치고 바로 소규모 음식점 사업을 해 보자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음식점 아이템 선정은 본문에서도 나오겠지만, 아주 어렵진 않았다. 오히려 힘들어도 재미가 있었다.
어느 분이 장사에 대해 수줍게 물어오셔서 허심탄회하게 쉽게 말씀드린 적이 있다. 또 이러한 분이 계실까 싶어 전에 했던 이야기를 글로 정리해 보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참고가 될 분도 계실 것이고, 별 볼 일 없는 이야기라 하실 분도 계실 것이나 혹시나 쓸모가 있다면 좋겠다 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