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교육대에 가면‘훈련 시 땀, 전투 시 피’라는 문구가 있다. 훈련 중에 흘리는 땀 한 방울은 전투에서 흘리는 피 한 방울과 같다는 의미로 전쟁 발생 시 피를 한 방울이라도 덜 흘리기 위해서는 평상시 땀을 한 방울이라도 더 흘려가며 실전과 같이 훈련해야 한다는 뜻이다.
교육훈련 전·후 정신교육 사례집을 발간한다. 이 책자는 병사들이 교육훈련시 지휘관 훈시 또는 교관이 과목과 관련, 왜 이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교육을 받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 등을 주입시키기 위한 자료집이다.
이론교육을 탈피하고 다영한 전투사례 등을 발굴, 제공함으로써 흥미유발과 동시에 동기유발로 교육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이다.
주요내용은 체력단련, 제식훈련, 태권도, 행군훈련, 전술행군훈련(戰術行軍訓練), 총검술(銃劍術), 각개전투(各個戰鬪), 개인화기 사격술(個人火器 射擊術), 수류탄 투척(手榴彈 投擲), 대공사격(對空射擊), 경계(警戒), 화생방(化生防), 개인위생 및 구급법, 지뢰 및 부비츄랩, 대전차공격對戰車攻擊), 정신교육(精神敎育)이다.
20세기 전반 할리우드 영화를 이끈 영화감독 세실 데밀은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우리는 법칙을 깨뜨릴 수 없다. 단지 법칙을 거스르는 우리 자신을 깨뜨릴 수 있을 뿐이다. ” 평상시 피와 땀을 흘린 훈련 없이 전투로부터 승리하는 방법은 없다. 이제는 무관심과 소극적인 자기 자신을 먼저 깨뜨려야 할 때다. 그 깨트리는 수단의 하나의 시도가 바로 ‘교육훈련 전·후 병공통과제 훈련 정신교육 사례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