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구약성서의 질병과 치유/신유를 중심으로 종말론적 비전, 언약의 중요성, 이스라엘의 통일, 다문화 수용과 은유의 의미, 그리고 전도서에서 “헤벨”로 대표되는 인생의 무상함 속에서 하나님의 회복을 지향해야 할 수사적 당위성을 부각시킴으로써, 구약성서가 현대 사회를 위해서도 여전히 중요한 사회-문화, 신학적, 신앙적 길잡이 역할을 하는 다차원적인 텍스트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현대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질병, 치유, 관계, 희망, 통일, 다문화, 제도, 신앙 등)를 구약성서의 사회-문화, 수사, 예언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보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