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직업병백서란?
경기 남양주시 도농로 34(다산동), 부영건설은 1994년 원진레이온(주) 공장부지를 매입해서 5천여 세대 아파트단지를 건립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해업체로 손꼽혀 왔다. 지금 이곳에서 그때의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이곳에서 레이온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황화탄소(CS2) 직업병 판정받은 사람은 모두 915명으로, 국내 최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1988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직업병 앓다가 사망한 사람은 2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명은 직업병 우울증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 그리고 원진레이온 설립과정부터 폐업까지 취재하여 『산재·직업병백서』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