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책을 읽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자투리 시간에 읽기 좋은 우리가 잘 몰랐던 김남천 작가의 글을 추천한다.
이 글은 김남천 작가의 작품 경영(經營)과 이어지는 작품으로 짥지만 몰입도 있는 작품이다.
「인간의 역사란 저 보리와 같은 물건이다. 꽃을 피우기 위해서 흙 속에 묻히지 못하였던들 무슨 상관이 있으랴, 갈려서 빵으로 되지 않는가. 갈리지 못한 놈이야말로 불쌍하기 그지 없다 할 것이다.」
생각할 수 있는 문장이 있다는 것, 풍부한 상상력과 경험할 수 없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도 변하고 시대도 변해가지만 다양한 시대의 문학을 만나면서 그 시대의 삶을 바라보고 느끼며 오늘날을 이해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