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준 편은 1894년 4월, 전열을 정비한 동학 농민군이 무장(茂長) 지방으로 돌입하면서 내건 포고로서, 전봉준 자신이 쓴 것이며, 동학란 중의 가장 두드러진 창의(倡義) 선언 가운데 하나이다. 전봉준의 자필 한문으로 전하는 것을 우리 말로 옮겼다.
또한 이준편은 만국평화회의 당시, 일본대표인 가등고명이 한국대표의 퇴장을 요구하는 발언을 의장에게 하자, 즉석에서 행한 반박연설이다.
민영환편은 민영환이 자인하기 전에 남긴 글로서 원제는 <경고한국인민(警告韓國人民)〉이다. 〈대한매일신보〉 광무(光武) 9년 2월 1일자에 한문으로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