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독서(특히 근대 아동문학 작품)로 인성교육을 하고자 하는 선생님, 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인성교육진흥법에서 말하는 인성교육의 8가지 핵심 가치와 덕목인 정직, 책임, 배려, 존중, 소통, 협동, 예(禮) 그리고 효(孝)를 주제로 초등학생이 읽을 수 있는 단편 근대아동문학 5편을 선정하였고, 인성에 대해 가볍게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이야기하기’를 넣어두었다.
책임편은 사회에서 공동의 선을 위해서 각자 맡아서 해야 할 역할나 의무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까지를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방정환의 〈나비의 꿈〉, 연성흠의 〈은희의 노래〉, 최병화의 〈입학시험〉, 연성흠의 〈희망의 꽃〉 마지막으로 고한승의 〈네 힘껏 했다〉를 소개한다. 우리나라에서 ‘어린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지속적인 아동 운동을 펼친 아동문학가 방정환을 비롯한 고한승, 연성흠, 최병화의 작품이라면 요즘 시대에도 생각해 볼 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그리고 각 장에서 책임이란 무엇인지, 공동선(善)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 끝까지 책임을 다한 결과에 대해서, 그리고 책임의 용기와 자율성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