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에 순응하고 삶의 본질을 발견하며 새로운 전성기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중후한 이야기
평범하게 삶 가운데서 진리를 찾는 것은 범상치 않은 일이다.
이 이야기는 인생을 그래도 좀 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평범한 한 사람이 범상치 않은 사람들, 범상치 않음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경험하는 새로운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죽음의 근접함을 느끼며 또 죽음의 일상성을 처절히 목도하며 깨달아 가는 삶의 진정한 가치와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해 나가는 짧고도 긴 역정(歷程)이다.
찰나를 위하여, 확률에 의지하면서, 세태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던지는 묵직한 외침이다.
작가의 다양한 경험의 차가운 우물에서 삶의 지혜를 퍼 올려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는 따뜻하고도 중후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과 이 이야기를 나눈다.
저자는 일찍이 과학자로 또 대학교수로의 삶을 살았다. 그리고 선교사로, 해외자원봉사자로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한 후 20년의 세월이 지나갈 즈음에,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 나누기를 원했다. 특히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서면서, 어떤 삶이 아름다운 황혼기가 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단순히 젊은 시절 못지않은 활발한 삶이 아니라, 오히려 인생의 후반전에 들어서서야 비로소 꽃피울 수 있는 최고의 삶, 절정의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는 “노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삶, 더 역동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는 이를 인생의 황금기라 표현한다. 비록 수퍼 에이저 (super ager)가 아니라도 말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단순히 ‘꽤 나이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지나고 보니 이게 중요했구나’ 하는 깨달음, 혹은 ‘이걸 진작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모든 세대와 더불어 나누기를 원하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