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린이는 평범한 8살 소녀였지만, 어느 날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이 바뀌었다. 친구가 준 내비게이션 장치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지고 있었는데, 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신비로운 장소로 나린이를 데려다줄 수 있었다. 나린이는 이 장치의 놀라운 능력을 알고 곧바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허브향이 가득한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이었다. 별이 반짝이는 하늘 아래에서 나린이는 망원경으로 우주를 바라보며 꿈을 키웠다.
그 후 암사동 선사유적지로 향한 나린이는 옛날 사람들이 살던 모습을 보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했다. 이어서 고덕 V센터에서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을 만난 나린이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세상을 배웠다.
모험은 계속되었다. 광진교 8번가의 큰 다리 위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며, 반짝이는 물결을 보고 감탄했다. 한강광나루지구 드론공원에서는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을 느꼈고, 한국점자도서관에서 손으로 읽는 책을 접하며 새로운 방식의 언어를 배웠다.
그리고 천호 문구완구거리에서는 다양한 문구와 장난감 속에서 어린아이 같은 즐거움을 찾았고, 천호 로데오거리의 화려한 불빛 아래서 한강의 야경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 용기를 주었고, 강풀만화거리에서는 벽에 그려진 영웅들을 보며 자신만의 모험을 상상했다. 내비게이션 장치를 통해 많은 곳을 여행한 나린이는 세상이 얼마나 넓고 신비한지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