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가 예수의 가르침의 중심 주제였다는 것에 대해 신약 학자들 사이에 인상적인 합의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의미는 여전히 성경 독자들에게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하나님 나라가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기 때문에 예수의 그 중심 개념에 대한 불확실한 이해는 구원의 문제 전체를 모호하게 만들 것이다.
성경 독자들은 예수의 유대교적인 메시아적 전망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예수의 주장은 자신이 고도로 정치적인 함의를 지닌 메시아로서 예루살렘에서 세상을 통치하며 평화와 질서를 가져오는 역할을 수행할 운명을 지닌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약 기독교는 혼란스러운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현실적인 희망을 제시한다.
앤서니 버저드는 현대의 설교들이 예수와 사도들이 처음 전한 구원의 복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교회들에서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전체 복음의 내용으로 바울의 몇 개의 구절들에 호소하여 잘못 제시되었다. 그러나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의 삼십 장의 복음 설교들에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심각하게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 나라를 중심적인 요소로 포함하지 않는 “복음”은 무엇인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렇게 “축소된” 복음의 결과가 현재의 분열되고 약화된 교회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예수는 다가오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 즉 모든 인류를 위한 그 시대에 대한 비전을 이스라엘의 예언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스라엘의 한 하나님에 의해 임명된 기름 부음을 받은 메시아로서, 그는 이 땅으로 돌아와 그의 적을 물리치고 세상을 다스릴 것이다. 성경의 예수는 많은 기독교 문학과 예술에서 제시된 비현실적인 인물과는 거리가 있다. 그는 진정한 인간 존재이었고, 바울과 같이,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하는 직업적인 설교자였다. 그 복음은 예수의 재림 때 지상에 설립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준비하도록 남자들과 여자들을 초대하는 구원의 메시지이다. 메시아의 복음은 우리 모두에게 불멸성과 다가오는 메시아 통치 하의 행정적, 봉사적 지위로 인도하는 여정을 시작하도록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