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옳은 일을 했다고 확신합니다, 폐하.”
하연은 흔하고 평범하기 진배없는 K-장녀에 해당했다. 누리고 싶은 것보다 책임질 일이 더욱 많은, 그런 사람.
갑갑한 심정을 쏟아내고자 낡은 진녹색 다이어리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일기장인 줄 알았더니,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다. 평행세계의 '이하연'은 사막의 왕족이었고, 또 다른 자신에게 제안한다. 서로의 세계에서 살아가자고.
하연은 막막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난 제2의 인생을 꿈꿨지만...
살리타의 일원들, 어딘가 이상한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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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특정 인물과 관련 없는 가상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