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가족의 10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엄마의 치매 진단과 함께 시작한 돌봄은 가족들을 힘겹게 했다. 엄마를 어떻게 돌볼지 처음엔 막막해하며 긴 침묵이 흘렀고, 크고 작은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10년의 기간 동안 가족들은 서로의 존재를 이해했고 엄마를 향한 사랑으로 끝까지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가족들이 있는 집에서 이별의 순간을 맞이하고 싶어 한 엄마의 소원을 이루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생생한 사진들과 심리상담자였던 딸이 못다 한 이야기를 편지 4통에 함께 담았다. 삶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하고 싶다면, 지금 『사랑하는 엄마가 치매였을 때』를 펼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