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색과 풍성한 향기, 쌉싸름한 목 넘김까지. 모두 와인이어야만 가능한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처음부터 그 매력에 빠진 것은 아니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의 UX 디자이너로 살아온 오랜 기간 저자에게 와인은 그저 술에 불과했다. 그런 그가 어떻게 와인 편집숍을 차리고 끝내는 ‘와인 책’을 쓰게 된 걸까?
『와인, 남길 수 있어요?』는 저자가 걸어온 그 달콤한 발자취를 소개하는 책이다. 와인과 거리가 먼 인생에서부터 와인 애호가가 된 지금까지, 저자를 사로잡은 무수한 잔과 병이 한 장 한 장 담겼다. 그뿐만 아니다. ‘와인숍 사장님’에게 듣는 와인 관리법과 와인과 어우러지는 영화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