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미국에서 배경도, 인종도, 환경도, 직업도, 나이도 다른 200명의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생의 마지막 식사로 무엇을 먹겠는가?” 그리고 그 답변과 사연을 정리해 5대양 6대주의 음식 이야기를 담았다는 의미로 56개를 선정한 후, 간단한 코멘트를 엮어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대답을 통해 우리 기억 속의 사랑, 추억, 가치관 등을 말한다. 군침 넘어가는 음식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맛집 소개는 덤이다.
음식은 우리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긴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 스무 살 때 추위에 손을 떨며 먹었던 길거리 음식, 연인과 도란도란 먹고는 했던 로맨틱한 식당, 친구 혹은 아이들과의 추억이 담긴 간식, 힘든 시절 홀로 배를 채우려 먹었던 간편식 등 그 사연은 다양하다.